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유행가에 밀집한
<미쉐린 가이드> 성급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미식 수준의 다이닝과 애프터눈 티 명소를 소개한다.

파리에서 ‘패션의 거리’를 탄생시킨
https://www.dorchestercollection.com/en/paris/hotel-plaza-athenee
호텔 플라자 아테네


호텔 플라자 아테네 입구 전경
프랑스 샹젤리제 인근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는 ‘패션의 거리’가 있다. 완공 역사가 16세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몽테뉴 거리(Avenue Montaigne)’이다. 이 몽테뉴 거리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 1533~1592)’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몽테뉴 거리가 ‘철학의 거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의 거리’가 된 것은 프랑스 유명 패션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 1905~1957)의 활약 때문인데, 그 패션쇼의 무대였던 호텔은 어쩌면 패션계 종사자에게는 버킷리스트일지도 모른다. 프랑스 발레 전문 극장인 ‘샹젤리제 극장(Théâtre des Champs-Élysées)’ 옆의 ‘호텔 플라자 아테네(Hôtel Plaza Athénée)’이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디자인이 상징인 이 호텔은 호텔리어 쥘 카디야(Jules Cadillat)가 1911년에 건립을 시작해 1913년에 완공, 첫 문을 연 곳으로 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당대의 건축가 샤를 르페브르(Charles Lefebvre, 1867~1924)가 파리식 오스망(Haussmann) 스타일로 설계하여 외관이 매우 독특하고, 레스토랑은 호텔 앤 레스토랑 건축업계의 거장 푸르 콩스탕 르프랑(Pour Constant Lefranc, 1885~1972)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더욱이 세기의 패션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1946년 호텔 인근 몽테뉴 거리에 첫 부티크를 열고 이 호텔의 단골손님으로서 호텔 플라자 아테네에서 그의 패션쇼를 계속 개최해 몽테뉴 거리를 파리에서도 유명한 ‘패션의 거리(Avenue of Fashion)’로 바꾼 것이다. 그 뒤 수많은 영화 스타들이 거쳐 가는 등 지금까지도 그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는 도체스터 컬렉션 호텔 그룹이 2001년부터 운영하여 다이닝 앤 바의 서비스도 세계 정상급이다.





장 엥베르 오 플라자 아테네 전경 및 요리
<미쉐린 가이드> 성급 레스토랑 ‘장 엥베르 오 플라자 아테네(Jean Imbert au Plaza Athénée)’에서는 런치와 디너로 미식의 세계에서 스펙터클한 모험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호텔의 들어서는 순간 중앙에 놓인 이탈리아 브레치아 대리석의 거대한 ‘로열 테이블(Royal Table)’을 중심으로 위로는 보석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샹들리에, 더 위로는 황금빛 천장의 실내 디자인이 고객을 맞이하는 가운데 프랑스 전통 요리의 기원을 찾아가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셰프인 장 앙베르가 약 250여 년이나 된 고대 레시피를 발굴하여 옛 프랑스 요리를 세기와 트렌드를 뛰어넘어서 재현해 선보이는데, 더욱이 현대 요리의 깊이는 살려 놓았다. 여기에 페어링을 중요시하는 전통에 따라 소믈리에가 큐레이팅한 리스트의 와인을 곁들인다. 미식가가 그냥 지나친다면 아마 경험의 큰 손실이 될 것이다.


르 를레 플라자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런치, 디너 주력의 레스토랑 앤 바인 ‘르 를레 플라자(Le Relais Plaza)’는 1930년대 유행하였던 아르데코 양식의 다이닝 룸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파리에서도 명소이다. ‘사냥의 여신 다이애나(Diane Chasseresse)’의 프레스코화, 황도 12궁의 스테인드글라스 등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장 앙베르 셰프가 ‘정통성’, ‘향미’, ‘소박성’의 세 원칙에 기반하여 아르데코 양식으로 새롭게 창조한 프랑스 전통 브라스리의 요리들을 더하여 즐긴다면 그 맛의 기억으로 인해 예술 작품에 대한 인상도 더 오래갈 것이다. 미술이나 디자인 애호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을 장소이다.

라 테라스 전경
또한 파리 패션의 중심가인 몽테뉴 거리 길가의 야외 레스토랑인 ‘라 테라스 몽테뉴(La Terrasse Montaigne)’는 호텔의 가장자리를 따라 운영되며, 쇼핑 후 잠시 쉬거나 칵테일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라 갈르리 전경 및 애프터눈 티
물론 티 애호가들이 선호할 만한 애프터눈 티의 명소도 있다. 호텔 중심부의 모자이크 바닥에 우아한 가구들로 장식된 ‘라 갈르리(La Galerie)’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하피스트의 감미로운 음률이 흐르는 가운데 브렉퍼스트에서부터 디너에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애프터눈 티는 파리에서도 이름이 나 있다. 특히 애프터눈 티에서 티 메뉴와 와인 및 샴페인 메뉴는 리스트가 방대하여 티 애호가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생길 것이다.
그밖에도 사방이 초록으로 뒤덮인 도심 속 정원인 ‘라 쿠르 자르댕(La Cour Jardin)’ 레스토랑에서도 맛의 향연을 즐겨 보길 바란다.
‘롤랑 나폴레옹 왕자의 대저택’,
http://www.shangri-la.com/paris/shangrila/
샹그릴라 호텔 파리






샹그릴라 호텔 파리의 전경 및 전망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와 몽테뉴 거리에서 거닐다 ‘프라다’, ‘디오르’, ‘샤넬’ 등의 부티크들을 쇼핑한 뒤 ‘디에나 거리(avenue d’Iéna)’에 이르면 역사적인 저택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제1제국을 세운 나폴레옹 1세(Napoleon I, 1769~1821) 황가의 마지막 왕자인 롤랑 나폴레옹 보나파르트(Roland Napoléon Bonaparte, 1858~1924)가 1896년에 건립, 거주했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파리 일반 여행객들도 이곳 ‘왕자의 저택’에서 여장을 풀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성급 럭셔리 호텔, ‘샹그릴라 호텔 파리(Shangri-La, Paris)’로 탈바꿈하였기 때문이다.
샹그릴라 호텔 파리는 ‘왕자의 저택’인 만큼 매우 화려하다. 또한 룸의 전망도 에펠탑과 센강,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Montmartre)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훌륭하다.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브랜드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5성급,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드(World Luxury Hotel Awards) 2021’ 등으로 선정되는 등 파리에서도 톱 10위의 호텔이다. 그런 만큼 실내 디자인은 물론이고 휴양 시설과 다이닝 레스토랑 앤 바의 수준도 최정상이다.






라 보히니아 레스토랑 전경 및 애프터눈 티 델리커시, 요리
‘라 보히니아 레스토랑(La Bauhinia Restaurant)’의 이름은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본사가 있는 홍콩을 상징하는 국화가 ‘보히니아(Bauhinia)’인 점, 또한 이곳의 본래 주인인 롤랑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왕자가 식물 애호가였다는 점을 고려해 붙인 것이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프랑스 저명 건축가 모리스 그라(Maurice Gras)가 설계한 독특한 유리돔의 천장과 거대 샹들리에 아래에서 유명 셰프들이 프랑스와 동남아시아의 전통 요리를 융합해 독특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브렉퍼스트에서 런치, 브런치, 티타임이 주력인 이곳은 티 애호가들에게는 브런치와 애프터눈 티의 명소가 될 것이다.
특히 페이스트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애프터눈 티 델리커시들은 티 애호가들에게 프렌치 티타임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 줄 것이다. 참고로 부활절 기간에는 스페셜로 ‘이스터 브런치’도 선보인다.




샹 팰리스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그리고 2012년 프랑스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성급에 오른 중국 정통 레스토랑인 ‘샹 팰리스(Shang Palace)’에서는 패킹 덕, 딤섬, 해산물 등 광동성 요리의 기예를 선보인다. 특히 시그니처 디시로서 세 가지의 서로 다른 타입으로 선보이는 페킹 덕(Peking Duck)은 각기 다른 독특한 ‘일미(一味)’를 자랑한다. 2인 다이닝 룸인 ‘탕 앤 칭밍(Tang and Qing Ming)’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성급 셰프의 손맛을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

르 바 보태니스트 내부 전경
한편 칵테일이나 샴페인 애호가들을 위한 장소도 있다. ‘르 바 보태니스트(Le Bar Botaniste)’에서는 바텐더들이 독창적인 칵테일들을 광범위하게 서비스할 뿐 아니라, 특히 18세기 나폴레옹 1세 황제 시대에 유행하였던 역사적인 기술도 선보인다. 프랑스 기병들이 사용했던 사브르(Saber) 칼로 샴페인 병의 뚜껑을 따는 기술인 ‘사브라즈(Sabrage)’를 고객들에게 재현해 샴페인 맛에 흥미로움을 더해 준다. 펜싱 경기의 칼로 샴페인 병뚜껑을 따는 곳을 찾아서 간다면 파리 여행에 흥미로움을 더해 줄 것이다.

‘프렌치 엘레강스’의 아이콘,
https://www.oetkercollection.com/hotels/le-bristol-paris/the-hotel/
르 브리스톨 파리



르 브리스톨 파리 전경 및 티타임
파리의 번화가인 포부르그 생토노레 거리에는 파리에서 가장 큰 호텔로서 ‘팰리스(Palace)’로 인증을 받은 ‘르 브리스톨 파리(Le Bristol Paris)’가 있다. 1925년에 호텔의 첫 문을 연 뒤로 190개의 룸과 약 400평의 앞뜰을 자랑하는 이 호텔은 유럽 호스피탈리티의 전설적인 전통으로 유명한 매스터피스 호텔 그룹인 ‘외트커 컬렉션(Oetker Collection)’의 5성급 럭셔리 브랜드이다. 파리 번화가에서도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삶의 예술)와 ‘프렌치 엘레강스(French elegance)’(프랑스 우아미)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외트커 컬렉션은 그 역사가 1872년에 설립된 ‘브레너 파크 호텔 앤 스파(Brenners Park-Hotel & Spa)’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1941년 독일 기업가 루돌프 외트커(Rudolf August Oetker, 1916~2007)가 그 호텔을 인수한 뒤 유럽 전통 호스피탈러티 업체로 크게 성장하였다. 현재에는 세계 각지의 중요 도시에 11개의 매스터피스 호텔과 150개의 빌라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르 브리스톨 파리 호텔은 유럽에서도 다이닝의 전통이 가장 훌륭한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 성급 레스토랑이 두 곳이나 된다.






에피큐어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먼저 <미쉐린 가이드> 4성의 전설적인 스타 셰프인 에릭 프레숑(Eric Frechon)의 레스토랑 ‘에피큐어(Epicure)’에서는 프랑스의 ‘절대 미식’을 선보인다. 브렉퍼스트와 디너에서 프랑스 정통 요리의 진수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도 식도락을 느낄 수 있다. 파리에서도 미식 여행의 진정한 출발지는 어쩌면 이곳이 1번지일지도 모른다. 시그니처 디시로 검은송로, 오리 푸아그라, 그라티네(gratinée) 등을 활용한 요리는 일미이다. 미식가라면 <미쉐린 가이드> 4성 거장 셰프의 뜨거운 열정이 손길에서 불붙는 그 예술을 마음으로 체험해 보길 바란다.




114 포부르그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또한 이 호텔에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지난 10년간 성급을 줄곧 유지한 전설적인 레스토랑도 있다. ‘114 포부르그(114 Faubourg)’이다. <미쉐린 가이드> 4성 셰프인 에릭 프레숑이 ‘성급 10년 타이틀’ 유지 기록을 기념해 특별히 선보이는 메뉴 ‘10 year of star’는 미식 세계에서는 아마 성지 순례의 요리가 아닐까 싶다.






카페 안토니아 내부 전경 및 요리
그런데 이 호텔에는 미식가들의 성지라는 <미쉐린 가이드> 성급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티 애호가들에게도 성지 순례의 장소가 있다. 파리에서도 완벽한 만남의 장소로서, 또는 애프터눈 티타임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카페 안토니아(Café Antonia)’이다. 물론 레스토랑인 만큼 브렉퍼스트에서부터 디너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영국 정통 방식인 ‘클래식 티 타임(Classic Tea Time)’과 진정한 프렌치 스타일의 ‘티 타임 르 브리스톨(Tea Time Le Bristol)’의 두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겨 보길 바란다.
한편 ‘르 바 뒤 브리스톨(Le Bar du Bristol)’에서는 우아한 모습의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가 훌륭한데, 비 오는 날에 DJ에게 선곡 신청과 함께 칵테일이나 와인을 마시기에는 안성맞춤인 실내 분위기이다.
파리 ‘골든 트라이앵글’의 랜드마크,
http://www.fourseasons.com/paris/
포시즌스 호텔 조르주 V

포시즌스 호텔 조지 V 정문
파리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은 몽테뉴 거리, 샹젤리제 거리, 조루즈 V 거리를 세 변으로 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이다. 그중 한 곳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서단으로 이어지는 ‘조루즈(George) V’ 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알마 광장(Place de l’Alma)에 이른다. 그 도중에는 1859년에 완공되어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영어권 교회이자 유럽 성공회의 집회 교회인 ‘파리의 미국 성당(American Cathedral in Paris)’의 첨탑을 볼 수 있다. 또한 1928년 아르데코 양식으로 지어져 건물 자체가 이 거리의 랜드마크인 곳이 있다. 바로 ‘포시즌스 호텔 조루즈 V(Four Seasons Hotel George V)’이다.
포시즌스 호텔 그룹의 5성급 럭셔리 브랜드인 이 호텔은 파리에서도 아르데코 양식의 주요 상징이며, <미쉐린 가이드> 3성이 1개, 1성이 2개인 레스토랑이 있어 프랑스에서도 최고의 다이닝을 자랑하고 애프터눈 티의 명소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풀장, 스파 등도 최고의 시설이다.








르 생크 전경 및 요리
이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르 생크(Le Cinq)’은 <미쉐린 가이드> 3성의 크리스티앙 르 스케(Christian Le Squer) 셰프가 프랑스의 현대적이고도 우아한 모습의 요리들을 디너로만 선보이는데, 여기에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수석 소믈리에인 에릭 보마르(Eric Beaumard)가 그에 걸맞은 와인 페어링을 서비스하여 파리에서도 다이닝 부문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 미식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의 다이닝 룸을 추천해 본다.




르 조르주 전경
‘르 조르주(Le George)’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1성 셰프인 시몽 자노니(Simone Zanoni)가 선보이는 현대의 지중해식 요리들을 통하여 미식 세계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런치와 디너를 주력으로 하는 이곳에서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요리 여행을 떠나 보길 바란다.
또 하나의 <미쉐린 가이드> 1성 레스토랑인 ‘오랑주리(L’Orangerie)’에서는 화려한 테이블 세팅에서 새로운 요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채와 생선류를 기반으로 하는 요리들은 일품이다. 다이닝의 미래에 한 분기점이 될 그 요리들을 디너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





오랑주리 전경 및 요리
그리고 이 호텔의 한복판에 있는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19세기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브렉퍼스트에서부터 미드나이트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1성 셰프인 알랭 토동(Alan Taudon)이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여 창조한 프랑스 요리나 미카엘 바르토세티(Michael Bartocetti) 셰프가 장인의 손길로 창조한 쿠키와 감미로운 티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애프터눈 티의 명소로 전 세계 산지의 유명 티들을 메뉴로 선보인다. 우아한 가구들과 바닥의 플랑드르 태피스티로 장식된 공간에서 감미로운 피아노의 음률을 느끼면서 두 셰프의 정성이 담긴 시그니처 티타임을 즐겨 보길 바란다. 정통 애프터눈 티인 ‘콩플레(Complete)’와 거기에 로즈 샹파뉴(Rose Champagne)나 브뤼 샹파뉴(Brut Champagne)와 같은 샴페인을 곁들이는 ‘알 라 프랑세(français)’의 두 메뉴는 티 애호가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르 바(Le Bar)’에서는 해가 질 무렵에 마시는 술인 선다우너나 식후주, 테킬라, 스피릿츠, 그리고 믹솔로지스트들이 새롭게 창조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아마도 메뉴를 손에 든 순간 그 많은 종류의 가짓수에 술을 마시기도 전에 눈이 어리어리할 것이다. 칵테일 애호가들을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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