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명소 (36) 포르투갈

유럽 최초로 중국 해상 무역로를 개척한 나라, 영국에 ‘티 음료’의 문화를 안겨 준 포르투갈

포르투갈 국기

이베리아반도 서부의 포르투갈은 대서양에 면해 15세기부터 스페인과 함께 ‘대항해 시대’를 연 나라이다. ‘항해 왕자’인 엔히크(Henrique, 1394~1460)를 시작으로 주앙 2세(João II, 1455~1495)의 시대에 바스쿠 다가마(Vasco da Gama, 1460~1524)의 희망봉 발견과 더불어 인도 항로의 개척으로 대항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르투갈은 16세기에는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등 아시아로의 항로를 발견하여 식민지 개척을 통해 포르투갈 사상 첫 세계 제국을 건설하였다. 이때부터 포르투갈은 약 100년간 황금의 시대를 맞았다고 한다.

특히 16세기 유럽 국가로서는 최초로 중국 무역 항로를 개척한 뒤 17세기 포르투갈의 무역이 절정에 달할 무렵, 본의 아니게도 포르투갈은 그런 티를 영국으로 전파, 향후 상상치도 못할 거대 티 문화인 ‘영국식 홍차 문화’를 탄생시켰다.

브라간사 공작 가문의 첫 포르투갈 국왕인 주앙 4세(João IV de Portugal, 1604~1656)의 딸인 카타리나 드 브라간사(Catarina de Bragança)는 어린 시절부터 티를 매일 같이 마실 정도로 좋아하였는데, 1661년 영국의 찰스 2세(Charles II, 1630~1685)와 정략적인 결혼을 통해 아프리카의 탕헤르와 인도의 봄베이와 함께 혼수 지참금으로 티를 상자에 담아 영국에 가져간 것이다.

당시 선박에 실린 그 상자에는 ‘약초 운송(Aromatic Herb Transport)’이라고 소인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타리나가 영국에 도착한 당시에는 실제로 티가 약초로 소비되고 있었는데, 젊은 왕비인 카타리나가 매일 습관처럼 티를 음료로 마시자 영국 왕가와 귀부인들 사이로 ‘티 음료 문화’가 전파되어 훗날 그 유명한 오후 5시에 티를 마시는 ‘영국식 홍차 문화’가 탄생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러한 영국식 홍차 문화는 베드퍼드 7대 공작부인, 애나 마리아(Anna Maria Russell, 1783~1857)에 의해 ‘애프터눈 티’의 형태로 더욱더 정교하게 발전하면서 포르투갈의 상류층으로 다시 전파되기도 하였다.

현재 포르투갈에는 주요 관광지인 수도 리스본을 비롯하여 알가르베, 마데이라 등으로 진출한 세계적인 호스피탈러티 업체의 호텔이나 레스토랑, 그리고 각 지역의 카페나 티 하우스에는 애프터눈 티나 하이 티의 명소들이 많다.

유럽 최고 럭셔리 쇼핑가, ‘리베르다지 거리’의

바우베르지 리스보아 호텔

https://www.valverdehotel.com/hotel-gallery.html

바우베르지 리스보아 외부 전경 및 호텔룸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최대 항구도시인 리스보아(Lisboa)(영어로 리스본)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유럽에서도 가장 비싼 쇼핑가이자, 상류층의 지역인 ‘리베르다지 거리(Avenida da Liberdade)’(자유의 거리)를 구경할지도 모른다.

18세기에 포르투갈 귀족들을 위해 건립된 공원 주위로 1879년에 건립된 이 대로(大路)는 유럽 최고의 부촌을 상징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그 주위로는 프라다,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샤넬, 베르사체, 구찌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부티크들이 밀집해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의 전쟁 기념비와 포르투갈을 빛낸 예술인들의 흉상 조각들이 줄지어 있는 등 여행객들에게는 쇼핑과 함께 볼거리도 많은 명소이다. 유럽 최고의 쇼핑가를 둘러본 뒤 잠시 여장을 풀고 다이닝과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호텔 ‘바우베르지 리스보아(Valverde Lisboa)’이다.

흔히 리스본 속의 ‘런던, 뉴욕의 타운하우스’라고도 언급되는 이 호텔은 2014년에 처음 문을 연 뒤로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드> 등 각종 부문의 상을 차지해 호텔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이다. 유럽 최고의 부유촌에서도 럭셔리 호텔로 통하는 만큼 각종 휴양 시설과 다이닝 레스토랑의 서비스는 세계 정상급이다.

시치우 발베르지 레스토랑 애프터눈 티 및 요리 등

레스토랑 앤 바인 ‘시치우 발베르지(Sítio Valverde)’에서는 빈티지, 모던한 가구들의 조화로운 비치와 13세기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식들로 조성되어 세련되고도 독창적인 분위기의 실내에서 브렉퍼스트에서부터 런치,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인 ‘5시의 티(Tea of Five)’, 디너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애프터눈 티의 시간대는 오후 12시 30분~오후 3시까지이다. 여기에 와인 메뉴에서 포르투갈의 테이블 레드 와인인 비뉴 틴토(Vinho Tinto)를 취향대로 선택해 곁들인다면 애프터눈 티의 맛은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또한 이 레스토랑은 바도 겸하고 있어 시그너처 칵테일을 비롯하여 다양한 창조적인 칵테일들을 메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비롯하여 모든 다이닝을 해결할 수 있는 5성급의 럭셔리 타운하우스 호텔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리스본 번화가 ‘로드리고 다 폰세카 거리’의 아이콘,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

https://www.fourseasons.com/lisbon/dining/lounges/almada_negreiros_lounge/
쿠라 메뉴 https://www.fourseasons.com/lisbon/dining/restaurants/cura

포시즌스 리츠 리스본

수도 리스본에서도 최고의 번화가인 ‘로드리고 다 폰세카 거리(Rua Rodrigo Da Fonseca)’는 포르투갈 전통의 색이 물씬 풍기는 역사, 문화의 중심지이다. 따라서 여행객들이라면 리스본에서도 이곳을 들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최고의 부촌에 속하는 만큼 곳곳에 구경거리인 문화적인 요소들도 많다. 한낮의 구경을 마치고 휴식을 잠시 취할 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이 거리의 상징인 ‘포시즌스 호텔 리츠 리스본(Four Seasons Hotel Ritz Lisbon)’이 좋은 휴식처가 될 것이다.

루이 16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아르데코 양식의 실내 디자인과 이 고장 예술가들의 걸작들이 전시된 이 호텔은 5성급 럭셔리 호텔로서 각종 휴양 시설은 물론이고 다이닝도 미식 수준으로서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쿠라 레스토랑 실내 전경 및 요리

포르투갈 정통 레스토랑인 ‘쿠라(Cura)’는 <미쉐린 가이드> 1성 셰프와 요리 큐레이터의 콜라보로 요리에 의미와 깊이를 담아 예술적인 요리들을 선보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디너 전문인 이 레스토랑의 알라카르트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들은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브렉퍼스트와 디너를 주력으로 하는 ‘바란다 레스토랑(Varanda Restairant)’은 리스본 시민 공원인 ‘에두아르도 7세 공원(Eduardo VII Park)’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전망이 매우 훌륭하다. 공원 이름은 대영제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King Edward VII, 1841~1910)가 1903년 포르투갈을 방문한 것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붙였다.

바란다 레스토랑 요리

바란다 레스토랑은 시거너처 디시와 리스본 고장의 토속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리스본 토속 요리를 경험해 보려는 미식가들에게는 이곳이 필수 코스가 될 것이다. 이곳의 수석 셰프와 페이스트 셰프의 환상정인 앙상블로 연출되는 테이블 세팅은 다채로운 색상의 요리들로 풍성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길 것이 분명하다.

오 자포니스 레스토랑 요리

일식 전문 레스토랑인 ‘오 자포니스(O Japonês)’에서는 레스토랑의 이름이 ‘일본 사람’이라는 뜻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일본에 온 듯한 실내 분위기 속에서 화요일~금요일에 런치와 디너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일본 전통의 요리와 현대적인 퓨전 요리들의 진수를 선보인다. 시거너처 디시로 스파이스 소스를 곁들인 슈림프 튀김은 ‘일미(一味)’이다. 특히 토요일에는 스시와 사시미만 특별 서비스로 제공하여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때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알마다 네그레이루 라운지 애프터눈티 및 전경

‘알마다 네그레이루 라운지(Almada Negreiros Lounge)’에서는 시그너처 디시로 ‘자카란다 애프터눈 티(Jacaranda Afternoon Tea)’를 선보인다. 자카란다가 ‘자단(紫檀)’ 식물을 뜻하는 만큼, 각종 페이스트리와 쿠키, 스콘, 마카롱 등이 온갖 보라색 계열로 화려하여 보는 사람들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예술적 수준이다. 물론 티와 커피는 메뉴에서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오후 4시~오후 6시의 자카란다 애프터눈 티는 이곳을 찾은 사람이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테마일 것이다.

리츠바 실내 및 칵테일

‘리츠 바(Ritz Bar)’는 실내 및 실외에서 포르투갈 북부 도루(Douro) 지역에서 생산되는 디저트 와인 ‘포르트(Port)’를 비롯해 최고급 와인 리스트, 그리고 다양하게 창조된 칵테일을 선보여 사람들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예술적인 수준의 창조적인 칵테일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명소이다.

대서양 끝단의 피한지 마데이라섬의
벨몬드 호텔 마데이라,

레이즈 팰리스 호텔

https://www.belmond.com/hotels/europe/portugal/madeira/belmond-reids-palace/about
https://www.belmond.com/

레이즈 팰리스 호텔 전경

포르투갈은 대서양 해안의 여러 부속 섬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그중 화산섬 마데이라섬(Madeira Island)은 고온다습한 테루아로 세계적인 강화 와인의 산지로서, 휴양지로서 명성이 높다. 이곳에서 산출된 와인 ‘마데이라’는 ‘포르트 와인’, ‘셰리 와인’과 함께 그 맛이 훌륭하기로 유명하여 아페리티프 와인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마데이라섬 동남부의 항구도시인 푼샬(Funchal)은 대서양 최고의 피한지인 만큼 대서양의 끝자락에서 휴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위하여 호스피탈러티 시설들도 진출해 있다. 그중 ‘벨몬드 호텔 마데이라, 레이즈 팰리스(Belmond Hotel Madeira, Reid’s Palace)’ 호텔은 매우 유명하다.

이 호텔의 역사는 19세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스코틀랜드 유통사업가 윌리엄 레이드(William Reid)가 이주하여 마데이라 와인 무역에 성공을 거둔 뒤 해안 곶의 땅을 구입해 호텔을 짓기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물론 그는 생전에 호텔이 완공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이 1891년 건물을 완공, 호텔의 첫 문을 연 뒤 수많은 세계적인 인사들이 거쳐 갔다. 이곳에서 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쉬면서 탱고 춤을 배워서 갔고, 영국의 총리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은 자서전을 집필하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레이즈 팰리스 호텔은 1996년 세계적인 호스피탈러티 업체인 ‘벨몬드사(Belmond Limited)’가 인수하여 5성급 럭셔리 호텔로서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호스피탈러티 업체 벨몬드사는 1976년 설립된 뒤 현재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22개국에 걸쳐 35개의 럭셔리 호텔과 8개의 여행 철도, 7개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윌리엄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호텔 창립자 윌리엄 레이드의 이름 딴 시거너처 레스토랑인 ‘윌리엄 레스토랑(William Restaurant)’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1성의 셰프인 루이 페스타나(Luís Pestana)가 마데이라 최고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혁신적이고도 창조적인 지역 요리들을 선보인다. 특히 항구도시 푼샬의 파노라마틱한 해안가를 내려다보면서 즐기는 미식 여행은 휴양 그 자체이다.

풀 테라스 전경

야외 테라스형의 ‘비야 시프리아니(Villa Cipriani)’는 대서양 끝자락의 이탈리아 정통 레스토랑으로서 코발트블루의 하늘과 오렌지 노을로 이지러지는 일몰을 생동감 있게 즐기는 가운데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창조한 다채로운 미식들을 경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 ‘풀 테라스(Pool Terrace)’에서는 신선한 대서양의 바닷바람을 호흡하면서 신선한 주스와 스파클링 와인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디너에서는 풍부한 메뉴의 특별 뷔페를 선보인다. 대서양을 배경으로 진정한 바캉스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레스토랑 ‘티 테라스(Tea Terrace)’에서는 이 호텔의 자랑거리인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곳이다. 우아한 핑거 샌드위치, 신선한 스콘과 수제 페이스트리와 함께 등장하는 23종류의 티 초이스 메뉴, 그리고 샴페인을 대서양의 코발트블루를 배경으로 티 테라스에서 누리는 기쁨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을 것이다. 티 애호가들이라면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한편 이 호텔의 매우 화려한 ‘가스트로 바(Gastro Bar)’에서는 전통 마데이라식 칵테일인 ‘파인 폰차(Fine Poncha)’와 같은 시거너처 칵테일를 비롯하여 예술적인 칵테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데이라 와인의 제조에 사용되는 가장 부드럽고 연한 풍미의 포도 품종인 세르시알(Sercial)로 만든 바고(Bago) 와인은 일품이다.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대서양 최고의 와인 풍미도 즐겨 보길 바란다.

남포르투갈 알가르베의 최대 리조트,

비야 비타 파크 호텔

https://vilavitaparc.com/pt

포르투갈 최남단 파루주의 알가르베(Algarbe) 지역은 관광산업이 발달하여 리스본에 이어 경제 규모가 두 번째이다. 아열대 지방인 이곳은 그 옛날 페니키아,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았고, 8세기부터 이슬람교도의 통치를 받아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인 유적들이 많다. 특히 포르투갈에서도 와인과 도자기의 산지로 매우 유명하다.

이 역사적인 명승지에는 전 세계로부터 관광객이 들끓는 만큼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리조트 호텔이 있다. ‘비야 비타 파르그 알가르베(Villa Vita Parc Algarbe)’ 호텔이다. 대서양 해안가의 거대한 정원 속에서 남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건축물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이 리조트는 ‘리딩 호텔스 오브 디 월드(RHW)’의 5성급 럭셔리 호텔로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가 최고의 수준이고, 또한 그 규모도 엄청나다. 203개의 룸, 7개의 풀장, 18홀 골프장, 8개의 대회의실, 11개의 레스토랑, 그리고 6개의 바를 완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리조트 자체가 ‘섬’과도 같다.

‘아데가 레스토랑(Adega Restaurant)’에서는 지중해에 온 듯한 실내 분위기 속에서 포르투갈의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창조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수제 맥주와 포르투갈의 ‘마데이라(Madeira)’나 ‘아소르스(Azores)’와 같은 세계적인 와인과 함께 포루투갈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미식가에게는 포르투갈 요리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알라딘 그릴 실내 전경 및 요리

모로칸 스타일의 아름다운 실내 분위기를 자아내는 ‘알라딘 그릴(Aladin Grill)’은 해산물 요리와 프리미엄 그릴 구이로 다수의 요리 상을 수상한 유명 레스토랑이다. 그리고 레스토랑 ‘애틀랜틱(Atlantic)’은 옥빛의 가구류와 투명한 글라스로 통일시킨 실내 디자인으로 대서양의 푸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이 레스토랑은 말 그대로 대서양의 온갖 해산물로부터 알그라베 지방의 진귀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이곳의 해산물, 야채, 허브와 같은 식재료들은 모두 100% 유기농이거나 청정 산물로서 오로지 이곳에서 산출된 것들이다. 알그라베 지역의 미식 여행이 펼쳐지는 곳이다.

나우치칼 아르치 전경

거대한 규모의 테라스를 갖춘 ‘나우치칼 아르치(Nautical Arte)’ 레스토랑에서는 황금색의 비치와 푸른 대서양의 수평선이 색조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런치와 디너를 통해 다양한 디저트와 칵테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나우치칼 아르치는 포르투갈어로 ‘항해술’이라는 뜻이다. 해변가 오두막집 레스토랑에서 피한과 함께 멋진 미식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뷰티풀 비타 바 앤 브라스리 전경

프랑스 브라스리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뷰티풀 비타 바 앤 브라스리(Beautiful Vita Bar & Brasserie)’에서는 숙성된 앙트르코트(entrecôte)와 같은 꽃등심살이나 오리 푸아그라와 같은 프랑스 정통 미식 요리를 비롯하여 수제 프렌치 프라이 등 다채로운 요리들을 경험할 수 있다.

오션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특히 <미쉐린 가이드> 2성 세프인 안 노이너(Hans Neuner)의 미식 레스토랑인 ‘오션 레스토랑(Ocean Restaurant)’은 해산물 요리와 완벽한 콤비네이션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프랑스 샴페인 협회인 ‘오르드르 데 코토 드 상파뉴(Ordre des Coteaux de Champagne)’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샴페인 감정사에 의해 각종 요리들을 샴페인과 페어링을 통해 선보이는 이곳은 알가르베 지역의 미식 여행 지도에도 수록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서 미식가라면 필수 방문 코스이다.

모로칸 바인 ‘만사르 테라스(Manzar Terrace)’에서는 모로칸 양념 소스인 콩디망(condiment) 요리와 시샤 그리고 그리스, 터키식의 전채 요리인 ‘메제(mezze)’와 모로칸 티 등을 즐기면서 아랍풍으로 ‘천일 밤의 미식 여행’으로 떠날 볼 수 있는 곳이다. 알그라베에서 전통 아랍 요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이 제격이다.

또한 커피와 페이스트리로 이뤄지는 전 세계의 문화를 바(Bar)인 ‘비카 커피(Bica Coffee)’에서 선보인다. 비카는 포르투갈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이다. 그 비카 커피와 함께 포르투갈 전통 수제 타르트인 ‘파스텔 지 나타(Pastel de Nata)’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장소이다. 또한 비카 커피 외에도 메뉴에 적힌 수많은 종류에 달하는 티들이나 초콜릿 음료와 함께 미식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오아시스 바 전경 및 티 세팅

물론 티 애호가들이 반길 만한 장소도 있다. 아열대성 식물로 가득한 정원의 분수대 앞 ‘오아시스 바(Oasis Bar)’이다. 이곳에서는 브렉퍼스트에 이어서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또한 최고의 믹솔로지스트들이 일몰 무렵에 선다우너로 창조적인 칵테일을 내면서 이곳을 찾은 칵테일 애호가들이나 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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