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는 고급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는 호텔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런던 애프터눈 티 Top10에 선정된 호텔을 포함하여 세계 최상급 수준의 티 명소와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랭커스터 왕가 본거지의
https://www.royallancaster.com/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

로열 랭커스터 호텔 정문
런던에는 역사적인 명소들이 많다. 유명 공원인 ‘하이드 파크(Hyde Park)’ 인근을 여행하다 보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한 정원인 ‘켄싱턴 가든(Kensington Gardens)’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1705년에 건립된 ‘퀸 앤스 어클로브(Queen Anne’s Alcove)’를 옮겨 온 것이라든지, 우두법을 발명하여 인류의 천연두(두창) 퇴치에 큰 공을 세운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 1749~1823)를 기리기 위해 1858년 빅토리아 여왕의 부왕인 앨버트 공(Prince Albert, 1819~1861)이 제막식을 한 ‘에드워드 제너 기념상(Edward Jenner Memorial)’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장미의 전쟁(the War of Roses)’ 기간에 ‘요크 왕가(House of York)’와 왕위를 놓고 싸워 승리한 ‘랭캐스터 왕가(House of Lancaster)’의 본거지로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명소들을 곳곳에서 구경한 뒤 여장을 풀거나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인근에 있는 ‘랭커스터 테라스(Lancaster Terrace)’ 지역의 호텔, ‘로열 랭커스터 런던(Royal Lancaster London)’이다.
이 호텔은 1967년에 건립되어 약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오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 85개국에 650개의 독립 호텔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프리퍼러드 호텔스 앤 리조트(Preferred Hotels & Resorts)’의 럭셔리 등급인 L.V.X 브랜드의 회원사로 런던에서도 5성급의 호텔이다. 따라서 각종 시설과 다이닝이 세계 정상급이며, 특히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하이드 카페 애프터눈 티
이 호텔 오후 1시~4시의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는 자체 운영하는 ‘하이드 카페(Hyde Cafe)’에서 스페셜티 티 메뉴인 「카멜리아스 티 하우스 티 실렉션(Camellia’s Tea House Tea Selection)」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수제 샌드위치, 스콘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스페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애프터눈 티’도 별도의 메뉴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이드 카페에서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1952~2022)이 왕위에 오른 70주년을 맞은 ‘플래티넘 주빌레(Platinum Jubilee)’를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레 애프터눈 티(Platinum Jubilee Afternoon Tea)」도 2022년 5월 6일~5월 18일까지 서비스하였다. 이 왕가를 위한 서비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좋아하였던 코로네이션 치킨(coronation chicken), 등심구이를 넣은 브리티스 스타일의 샌드위치, 수제 스콘을 비롯해 초콜릿과 배턴버그(Battenberg)의 케이크류로 구성하였다.






니파 타이 레스토랑, 파크 레스토랑 및 파크 라운지 바 전경
그밖에도 태국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은 타이 전통 레스토랑인 ‘니파 타이(Nipa Thai)’는 런던 최고의 태국 정통 요리점으로 이름이 나 있다. 또한 ‘파크 레스토랑(Park Restaurant)’은 영국 정통 브렉퍼스트 레스토랑으로서 모든 요리들을 알라카르트 수준으로 제공한다. ‘파크 라운지 바(Park Lounge Bar)’는 오후 4시부터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인도, 아랍, 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새롭게 창조된 칵테일들을 선보인다.
런던 하이드 파크의 거리에서 역사적인 명소들을 구경한 뒤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권해 본다.
애프터눈 티 서비스 타임
- 레스토랑 : 하이드 카페
- 메뉴 :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플래티넘 주빌레 애프터눈 티/비건 애프터눈 티
- 시간 : 수요일~토요일 / 1:00pm~4:00pm
* 참조 :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게 스페셜 서비스도 제공한다.
런던의 애프터눈 티 Top 10 명소,
https://www.marriott.com/en-us/hotels/longr-sheraton-grand-london-park-lane/
쉐라톤 그랜드 런던 파크 레인 호텔


쉐라톤 그랜드 런던 파크 레인 호텔 정문 및 로비
런던 메이페어의 중심가인 피카딜리 광장 인근에도 관광 명소들이 많다. 영국 왕실의 궁전인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하이드 파크(Hyde Park), 그린 파크(Green Park), 해러즈 백화점 등을 구경하다가 잠시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아마도 어디로 가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왜냐하면 곳곳에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런던 애프터눈 티의 Top 10’으로 선정된 명소도 있다. 호텔 ‘쉐라톤 그랜드 런던 파크 레인(the Sheraton Grand London Park Lane)’이다.
이 호텔은 1927년대에 건립되어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로서 세계적인 호스피탈러티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셜사(Marriott International, Inc)’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e Bonvoy)’ 프리미엄 브랜드인 ‘쉐라톤 호텔(Sheraton Hotel)’인 만큼 각종 시설과 다이닝이 정상급이다.









팜 코트 라운지 전경 및 애프터눈 티
이곳의 애프터눈 티 전문 레스토랑인 ‘팜 코트(Palm Court)’는 1927년 호텔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시거너처 레스토랑이었다. 바닥의 화려한 태피스트리와 당시 유행한 ‘아르데코(art déco)’ 양식의 장식물들로 매우 우아한 이 레스토랑은 이 호텔에서도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이 레스토랑은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와 관련하여 ‘애프터눈 티 어워드 2019’에서 ‘최고의 명소’로 선정되었으며, ‘애프터눈 티 UK’로부터 ‘최고 추천 코스’로 꼽히기도 하였다.
「나인틴 투웬―티 애프터눈 티 메뉴(The Nineteen Twen-Tea Afternoon Tea Menu)」는 1920년대의 시대 사조에 영감을 받은 아주 화려하면서도 풍미가 훌륭한 별미들에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였다. 스콘, 고형크림을 기본으로 시나몬·당근 스폰지, 스트로베리 파리 브레스트(Strawberry Paris-Brest), 초콜릿 가니시, 블루베리·히비스커스 마카롱 등이다.
이때 등장하는 티는 세계 티 업계에서도 매우 유명한 영국 브랜드 ‘뉴바이 티(Newby Tea)’와 협약을 맺어 최고의 티 블렌드인 「1927」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티를 엄선한 것들이다. 애프터눈 티에서도 주인공인 ‘티’의 품질에서 대해서는 런던에서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메르칸테 레스토랑 및 스미스 & 휘스틀 바 전경, 칵테일
그밖에도 이 호텔은 런던의 중심지인 메이페어에서도 다이닝 앤 바가 매우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메르칸테 레스토랑(Mercante Restaurant)’은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전문점으로서 런치와 주말의 브런치, 이탈리아식 디너가 훌륭하다.
바인 스미스 & 휘스틀(Smith & Whistle)에서는 장인이 믹솔로지 기술로 갓 탄생시킨 화려하고도 풍요로운 향미의 칵테일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티니는 세계 정상급이다. 화려한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로 미각의 향연을 즐겨보길 바란다.

‘그리니치 본초자오선’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InterContinental London – The O2 | Luxury Hotel in Greenwich | IHG (iclondon-theo2.com)
인터컨티넨탈 런던-THE O2 호텔


인터컨티넨탈 런던 -The O2 호텔 전경
런던 남동부의 그리니치(Greenwich)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템스강을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카나리아 부둣가(Canary Wharf)’ 인근에는 영국연방(UK) 최대의 무기둥 대연회장을 자랑하는 거대 건축물이 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의 ‘럭셔리·라이프 스타일(Luxury&Life Style)’의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 런던 -The O2(The InterContinental London®–The O2)’ 호텔이다.
본초자오선의 그리니치에서도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다이닝 레스토랑과 템스강을 270도로 드넓게 바라보면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5성급의 럭셔리 호텔이다.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의 훌륭함도 두말할 것도 없다.

머리디언 라운지 애프터눈 티
그리니치 내에서 본초자오선을 지나는 호텔의 위치를 이름에 반영한 1층의 ‘머리디언 라운지(Meridian Rounge)’는 만남의 장소이자 애프터눈 티의 명소이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업체인 ‘카멜리아스 티 하우스(Camellia’s Tea House)’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품질의 티, 뱡향성이 풍부하고 진한 커피, 갓 구운 가정식 페이스트리와 함께 외부 테라스 또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의 최고 추천 명소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 그리니치 본초자오선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는 과연 어떤 맛일까, 스파클링 샴페인이나 와인을 특별 메뉴로 곁들인다면 또한 그 맛이 어떨까? 티 애호가들이라면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마켓 브라스리 전경 등
이 호텔의 시거너치 레스토랑 ‘마켓 브라스리(Market Brasserie)’에는 영국연방(UK)에서 최상급의 요리 수준을 공인하는 ‘AA 1로제트(Rosette)’를 수상할 정도로 런던 내에서도 ‘일미(一味)’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니치를 방문한 미식가라면 이곳의 명물인 ‘영국식 브렉퍼스트’와 ‘디너’를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페닌슐러 레스토랑 전경 및 요리
또한 <미쉐린 가이드>에 2019, 2020년의 2회 연속으로 오른 ‘페닌슐러 레스토랑(Peninsula Restaurant)’은 혁신적인 유럽의 요리로 고객들에게 명성이 높은 곳인 만큼 런던의 풍부하고도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클리퍼 바(Clipper Bar)’에서는 창문을 통해 270도 방향으로 템스강과 카나리아 부둣가의 스펙터클한 시야 속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칵테일을 지역 요리나 이곳에서 새로이 창조한 진토닉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장소이다.


에이틴 스카이 바 전경
또한 ‘에이틴 스카이 바(Eighteen Sky Bar)’는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세련된 분위기의 바로서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면서 스파이스와 허브로 가향·가미한 칵테일 메뉴나 각 고장 또는 세계적인 맥주, 그리고 최고급 와인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도시적인 감각의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둘러볼 만한 장소이다.
미식가들의 낙원,
https://www.corinthia.com/london/
코린티어 런던 호텔



코린티어 런던 호텔 정문 및 외부 전경
런던 중심부의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 템스강 방향으로 이동하여 화이트홀 광장(Whitehall Place) 인근에 다다르면 ‘애프터눈 티’를 비롯해 미식 요리의 숨은 명소가 있다. ‘미식가의 낙원(A gastronome’s paradise)’이라 불리는 ‘코린티어 런던(Corinthia London)’ 호텔이다.




크리스털 문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및 내부 전경
이 호텔의 중심부에 1001개의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빛나는 ‘크리스털 문 라운지(Crystal Moon Lounge)’에서는 애프터눈 티가 풍성하기로 유명하다.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가 새로운 안목으로 재탄생시킨 애프터눈 티도 있다. 물론 그 애프터눈 티의 메뉴에 따라서 별미들의 요소들도 세세하게 다르다. 예를 들면,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 ‘샴페인 애프터눈 티’, ‘로제 샴페인 애프터눈 티’, ‘기념 애프터눈 티’, 부활절 기간의 ‘이스터 애프터눈 티’도 제공하고 있다.
이 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월요일~금요일은 오후 2시~6시,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1시~7시까지 서비스하는데, 로비에서 전해지는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애프터눈 티의 테이블 세팅만 보고 있어도 그 화려함에 티 애호가들은 즐거움이 밀려올 것이다. 또한 브렉퍼스트에서부터 미드나이트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미식 수준의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


가든 레스토랑 전경
이 호텔은 ‘미식가의 낙원’이라 불리는 만큼, 레스토랑의 요리 수준도 최상급이다. 야외 레스토랑 ‘가든(The Garden)’은 런치와 디너만 선보이는데, <미쉐린 가이드> 스타급 수석 셰프인 앙드레 개릿(André Garrett)이 직접 창안한 이탈리아의 계절별 지중해 요리는 수많은 미식가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이다.



노스홀 레스토랑 및 바 전경 및 요리
레스토랑 ‘노스홀(The Northall)’에서도 앙드레 개릿(André Garrett)이 직접 창안한 메뉴의 진미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일요일, 부활절 일요일의 런치는 스페셜 요리이다.
‘노스홀 바(The Northall Bar)’는 식전 칵테일을 사람들과 만나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바순 바(Basoon Bar)’는 샴페인과 칵테일을 즐기면서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편안한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품격이 높기로 유명하다. 이곳 ‘미식가들의 낙원’에서 애프터눈 티와 함께 식도락을 함께 즐겨 보길 바란다.
애프터눈 티 서비스 타임
- 레스토랑(라운지) : 크리스털 문 라운지
- 메뉴 :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샴페인 애프터눈 티/
로제 샴페인 애프터눈 티 / 기념 애프터눈 티 / 이스터 애프터눈 티
- 시간 : 월요일~금요일 2:00pm~6:00pm / 토요일~일요일 1:00pm~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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